ET , 프로메테우스, 에어리언, 맨인블랙, 인디펜던스데이 등 수많은 영화에서 외계인들은 우리에게 친근하게 혹은 무서운 존재로 그려지고는 했다.

외계인들이 인간보다 앞선 과학기술을 갖고 지구를 침공한다는 내용의 영화를 보며 외계생명체는 과연 어떤 존재일까? 생각해보았다.

과연 외계생명체는 존재할까?

이 질문에 대해 대부분의 천문학자들은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한다.

과연 우주에는 별이 얼마나 존재할까?

우리은하에는 대략 천억 개의 별이 존재한다고 한다.

우주에는 우리은하 같은 은하가 천억 개 존재하니 우주에 있는 별의 개수는 천억*천억 정도의 별이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.

10,000,000,000,000,000,000,000 개 정도니 가히 천문학적 숫자라고 할 수 있다

이것은 대략 최소의 숫자만을 구한 값이고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별들이 존재한다고 한다.

실제로 천문학자들은 지구와 온도가 거의 똑같고 크기가 10% 정도 큰 행성을 발견했다.

이러한 행성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하겠다.

지구와 가장 가까운 이 행성은 지구와 140광년 떨어져있으니 빛의 속도로 여행한다고 해도 140년이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있다.

하지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의하면 빛의 속도로 여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이들이 지구를 침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.

얼마 전 인공위성 보이저호가 태양계를 벗어나며 찍은 지구의 사진을 보면 지구는 아주 작은 푸른 별에 지나지 않았다.

사람들은 이 사진을 <창백한 푸른 별>이라 명명하고는 지구의 미비함에 대해 이야기하고는 했었다.

우주에서 티끌 같은 존재인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명체 인 우리 사람들!

우리는 모든 것에 대해 좀 더 겸허해 질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닐까?

칼 세이건은 “ 이 우주에 우리 밖에 없다면 엄청난 공간의 낭비다.” 라고 말했다.

이 드넓은 우주에서 우리의 존재를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계기가 되는 영화였다.

출처 : 충남일보(http://www.chungnamilbo.co.kr)